언덕교회에서 북클럽을 합니다. 이번에 토론할 책은 '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'입니다.

한국 교회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 중에 하나인데 다양한 생각이 있겠지만 교우들끼리 서로 존중하면서 같이 얘기를 나누고,

신학자들의 주장을 통해서 성경의 가르침을 같이 찾아가보려고 합니다.

아래는 저희 교회에서 공지된 내용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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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 동안 쉬었던 '북클럽 오락가락'을 다시 시작합니다.

현장에서는 어렵고 줌으로 합니다^^

두 번에 걸쳐서 '동성애에 대한 두 가지 견해'라는 책을 읽고,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.

민감한 이슈인 '동성애'라는 주제에 대해서 성경적인 관점, 신학적인 관점이 어떤 것인지 기술을 하고 있는데

성경은 동성애를 긍정한다는 입장을 가진 두 명의 신학자와 부정한다는 입장을 가진 두 명의 신학자가 책을 통해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토론을 합니다. 

흥미로운 것은 성경이 동성애를 부정한다고 하는 입장을 가진 신학자 중 한 명은 본인이 게이 그리스도인입니다.

언덕의 교우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동성애 이슈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갖고 있을텐데 성경의 관점과 그 해석을 통해서 어떤 관점으로 동성애를 바라보는 것이 좋은지, 그리고, 이 주제에 대해서 나와 다른 견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. 

이 책은 '목적이 이끄는 삶'도 발간한 미국의 보수적인 출판사인 존더반(Zondervan)에서 발간한 책을 했고,

역시 한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계열의 출판사인 IVP에서 번역해서 출판을 했습니다.

미국에서 얼마 전에 돌아왔고, 이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조윤경 집사님이 진행을 할 예정이고, 지정토론은 박창훈 목사님이 맡아주실 예정입니다.

이 책으로 두 번정도 할 예정인데, 가능하면 모든 분들이 참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. 민감한 주제이기에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언덕 공동체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^^